비트코인 ATM 설치, 1비트코인 가격은?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07 21: 18

전 세계 각국이 주목 중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한국에 상륙한 가운데 비트코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이자, 이 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을 의미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우리가 쓰는 돈처럼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싸이월드의 '도토리'나 '네이버 캐쉬'처럼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한국의 '코빗' 일본의 '마운틴콕스' 중국의 'BTC차이나' 등 주요 거래소에서 구매 가능하며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현재 1비트코인의 가격은 700달러 수준이다. 한 때 1300달러까지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으나 해커들의 공격에 비트코인이 분실되는 등 위기가 있었다. 지금은 조금씩 다시 오르는 추세다.

한편 최근 국내에 등장한 비트코인 ATM은 개인이 전자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을 팔면 판매대금을 즉시 원화 현금으로 지불해준다. 또 현금을 넣어 비트코인을 충전할 수도 있다. 오는 10일부터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1인당 1회 30만 원, 하루 3회까지 만 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 ATM 국내 첫 설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트코인 ATM 첫 설치, 뭔가 신기하다", "비트코인 ATM 첫 설치, 우리나라에서도 비트코인 시대가 열리는구나", "비트코인 ATM 첫 설치, 뭐가 좋은 거지?", "비트코인 ATM 첫 설치, 나도 한 번 해봐야지" 등 기대 섞인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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