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백일섭, 여행보다 소주? 여행길 사수 후 '행복'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3.07 22: 58

‘꽃보다 할배’ 백일섭이 여러 난관을 거쳐 결국 소주를 지켜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는 스페인으로 출국하는 H4 할아버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일섭은 여행길에 소주를 꼭 사가고 싶었지만 위기가 많았다.
면세점에서 소주를 사려는 백일섭에게 판매원은 “액체류는 비행기를 갈아탈 때 뺏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큰 충격에 빠진 백일섭은 힘이 쭉 빠진 모습으로 면세점을 나왔다. 하지만 이후 ‘꽃보다 할배’ 여행 당일부터 규정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듣게 돼, 백일섭은 첫 번째 위기를 극복했다.

비행기를 타고 파리에 도착한 백일섭은 두 번째 위기를 만났다. 세관에서 문제가 생긴 것. 백일섭은 또 다시 걱정 가득한 표정이 됐지만, 결국 이 곳에서도 무사히 통과, 스페인까지 소중한 소주를 가지고 갈 수 있었다.
이후 ‘알코올 버디’ 백일섭과 신구는 행복한 표정으로 여행 중 즐길 반주를 생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다.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시즌 2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의 스페인 여행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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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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