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헝거게임, 생존에 경쟁 더해지니 더욱 짜릿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07 23: 10

생존에 경쟁까지 더해지니 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이하 '정글')'에서는 헝거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두 부족의 생존 경쟁이 전파를 탔다.
100회 특집을 맞아 헝거게임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보르네오 편에서 김병만이 이끄는 신입병만족과 추성훈이 이끄는 최강자족은 생존에 더 유리한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한 게임을 진행했다. 섬에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바로 게임이 시작된다는 뜻.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두 부족은 생존에 유리한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무기고 전력 질주 게임을 진행했고 바닷가에 일렬로 쭉 서서 게임 시작 신호만을 기다리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영화 '헝거게임'을 보는 듯했다.
또한 각자의 필승전략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부족원들과의 협동, 상대팀과의 경쟁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 또한 생존을 위해 싸우는 '헝거게임' 속 배우들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이후 진행된 첫 번째 본게임은 대왕조개 잡기. 배를 타고 대왕조개 서식지에 가서 가장 많은 대왕조개를 잡는 부족이 승리하는 이번 게임에서 두 부족은 각자의 전략으로 대왕조개 잡기에 나섰다.
해병대 오종혁을 필두로 바다로 나선 최강자족은 광희의 의욕으로 배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 때문에 뒤쳐져 있던 병만족이 앞서는 상황까지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노련한 추성훈, 전혜빈, 오종혁이 대왕조개를 순식간에 여러개를 잡아내면서 승부는 알 수 없었고 이러한 경쟁은 더욱 '정글'을 짜릿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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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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