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가짜 마블링 고발… 누리꾼 충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08 00: 31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 충격적인 쇠고기 마블링의 실체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질낮은 쇠고기에 소기름을 주입해 가짜 마블링을 만들어내는 현장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근내 지방도로 불리는 마블링은 쇠고기 육질 등급 판정기준 중 하나다. 마블링 외에도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1++, 1+, 1, 2, 3등급이다. 1++ 등급과 3등급은 대략 2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난다.

그런데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는 “쇠고기 마블링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 “호텔이나 고급 식당에서도 가짜 마블링 쇠고기가 쓰인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확인 결과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한 육가공 업체에서는 수백개의 바늘이 달린 기계가 움직이며 쇠고기에 소기름을 주입하고 있었다. 여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조미료가 첨가됐다. 찌꺼기가 가득한 소기름을 끓여 채에 거르는 장면도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국내에서는 보통 부드러운 쇠고기 맛을 선호해 마블링이 중요하다. 마블링이 촘촘할수록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이 마블링이 조작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도 충격에 빠졌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먹거리X파일 가짜 마블링, 어떻게 저럴 수가”, “먹거리X파일 가짜 마블링, 이제 쇠고기도 못 믿겠다”, “먹거리X파일 가짜 마블링, 먹거리로 장난 치는 사람들은 가만히 놔두면 안 된다” 등 격앙된 반응을 내놓고 있다.
OSEN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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