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동안이라 고민?..김지민 "악플다는 이유 알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08 08: 45

배우 김가연의 자기자랑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주인공 엄마 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자명고'라는 드라마를 할 때 호동왕자의 고모 역이었다. 아역은 여진구였고, 성인은 정경호였다. 정경호가 등장한 이후부터는 내가 일부러 주름을 그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나는 엄마의 마음으로 연기하는데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가연의 동안 고민에 김지민은 "악플을 다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했고, 이에 김가연은 "고소할거다. 나는 남녀 안 가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가연은 "'인수대비'에서는 인수대비의 언니 역을 했었다. 아역 함은정과 할때는 언니로 비주얼이 맞았는데, 세월이 튀어서 인수대비가 채시라로 바뀐 후에는 내가 언니 같지 않았다"고 덧붙여 멈추지 않는 자기자랑에 야유를 받았다.
이승신은 "한 번에 팍 늙을 때가 있다. 걱정마라"고 조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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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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