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 스윙스와 범키가 '2013 힙합플레이야 어워즈'에서 올해의 힙합아티스트 1위와 올해의 R&B 아티스트 1위에 선정됐다.
힙합플레이야는 오랜 세월 동안 한국 힙합씬의 발전에 중추척인 역할을 담당해오며 많은 힙합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아온 온라인 힙합 커뮤니티 사이트로, 특히 '힙합플레이야 어워즈'는 기존 어워즈의 심사 방식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정한 마니아들에게 심사의 주도권을 넘겨 진행된다.
이번 '2013 힙합플레야 어워즈'에서 스윙스는 2위 빈지노, 3위 팔로알토를 거의 절반의 투표율로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또 올해의 앨범 2위에 '스윙스 #1 믹스테이프 볼륨2(Swings #1 mixtape vol.2)'를, 올해의 곡 2위에 싱글 '불도저'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구절에서는 지난해 '컨트롤 대란'을 일으켰던 '황정민'의 구절을 1위와 3위에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미친연애'와 '갖고놀래'를 히트시켰고, 최근 그룹 트로이의 멤버로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인 범키는 올해의 R&B 아티스트 1위로 뽑혔다.
스윙스와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소속 아티스트 두 명이 진정한 힙합 팬들의 공신력있는 시상식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본연의 색깔과 개성을 존중하며 팬들에게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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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