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 신동엽 러브콜 받았다.."'마녀사냥' 출연해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3.08 10: 31

가수 김그림이 '마녀사냥' MC 신동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김그림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이원생중계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MC 성시경은 군중 속에서 김그림을 단번에 알아봤고, 김그림은 "근처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걸어가는 길에 구경을 왔다"고 말했다. 김그림은 깜짝 출연에도 화끈한 입담을 과시해 신동엽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마녀사냥' MC들은 김그림에게 29살 모태솔로남의 사연에 대해 언급하며 의견을 물었다. 회사에서 단 둘이 홍콩 여행을 가자는 여성의 제안이 어떤 의미이며, 만약 성관계를 하게 된다면 동정임을 고백하는 게 좋을지 질문한 것.
이어 MC들은 김그림에게 "남자의 동정을 좋아하세요?"라고 짓궂은 질문을 했고, 김그림은 "순수해 보여서 좋다. 다만 무슨 이유 때문에 정조를 지켰는지 물어볼 것 같다"라고 답하면서 "그런데 29살은 좀 심하다"라고 화끈하게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은 김그림에게 "다음에 '마녀사냥'에 나와 달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면서 "출연료 입금해 줄 테니 계좌번호를 남겨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마녀사냥'에는 가수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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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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