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검지 골절' 박기혁, 복귀까지 2개월 소요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3.08 10: 49

올 시즌 재기를 노리던 박기혁(33,롯데)이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다시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박기혁은 6일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SK와 연습경기에서 오른손 검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8일 서울 마이크로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인 박기혁은 복귀까지 총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수술 후 1주일 입원, 핀 제거까지 1개월, 재활 1개월 등 2개월 후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유격수 출신 박기혁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난해 단 31경기에만 출전, 타율 2할에 그쳤다. 부상 때문에 2군에 머무른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올해 재기를 노리던 박기혁은 연습경기에서 4할 맹타를 휘두르며 주전 유격수 복귀를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부상을 당하며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