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선호와 헬로비너스 유아라가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 합류했다.
8일 제작사에 따르면 박선호와 유아라는 최근 진행된 ‘황금무지개’의 촬영에 합류, 극중 백원(유이 분)의 막내 동생인 영원과 영원의 여비서 역할을 연기했다.
영원은 어린 시절 만원(이재윤 분)과 백원 등 남매들이 강두(김대령 분) 일당의 마수를 피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실종된 인물. 경찰이 된 백원이 영원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한편 만원 때문에 영원을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백원과 만원의 갈등 요인으로도 떠올랐던 역할이다.

가족을 잃은 영원은 입양된 후 미국에서 생활하다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설정으로 8일 방송부터 등장할 예정이며 유아라는 미국에서부터 영원을 보좌해온 비서 역을 맡았다.
박선호는 ‘황금무지개’가 연기 데뷔라고 할 수 있는 신선한 얼굴로 패션쇼 무대에서 활약하다 연기자로 변신했고 유아라는 ‘황금무지개’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최근 방송분에서 백원이 정심(박원숙 분)의 손녀이자 영혜(도지원 분)의 친딸임이 밝혀지고 등장인물들의 황금수산을 둘러싼 음모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긴박함이 더해지는 가운데 신인 연기자들의 등장으로 드라마 후반 신선한 바람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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