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범경기’ NC, 테임즈-이호준-나성범 가동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08 12: 36

첫 시범경기를 맞는 NC 다이노스가 에릭 테임즈와 이호준, 나성범을 클린업 트리오로 내세웠다.
NC는 8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테임즈를 1루수 3번 타자에 배치했다. 이어 4번 타자에 이호준, 5번 타자에 나성범이 위치했다. 지난 시즌 줄곧 3번 타자로 뛰었던 나성범이 5번 타자 중견수로 배치된 점이 눈에 띈다.
테이블 세터는 우익수 이종욱과 3루수 모창민이 자리했다. 이종욱은 첫 시범경기에서 우익수 1번 타자를 맡아 공격의 물꼬를 트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하위 타선은 좌익수 권희동과 유격수 손시헌, 2루수 지석훈이 맡았다. 9번 타자 포수로 김태군이 마스크를 썼다. 이날 선발 투수는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왕 찰리 쉬렉이다.
한편 롯데는 김문호(좌익수)-박준서(2루수)-손아섭(우익수)-히메네스(지명)-박종윤(1루수)-강민호(포수)-황재균(3루수)-문규현(유격수)-이승화(중견수)로 꾸렸다. 선발 투수는 크리스 옥스프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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