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쇼’ 찰리, 롯데 상대 4이닝 6K 1실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08 14: 10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왕 찰리 쉬렉(29, NC 다이노스)이 시범경기에서 탈삼진쇼를 벌였다.
찰리는 8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매 이닝 삼진을 뽑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찰리는 산뜻한 출발을 했다. 1회 김문호와 박준서를 맞아 풀카운트 끝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손아섭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2회에도 찰리는 히메네스와 박종윤을 연속 삼진으로 침묵시키며 삼자 범퇴로 끝냈다.

잘 나가던 찰리가 장타 두 방에 실점했다. 3회 찰리는 선두 타자 황재균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내준 뒤 1사후 이승화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찰리는 김문호를 투수 앞 땅볼 박준서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찰리는 4회도 삼진을 잡아냈다. 첫 타자 손아섭을 삼진으로 솎아낸 찰리는 히메네스와 박종윤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찰리는 5회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임무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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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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