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개막전이 열린 목동구장에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
넥센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관중이 모두 들어찼다"고 전했다. 시범경기는 무료 입장이기 때문에 따로 티켓을 발매하지 않아 정확한 인원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관중이 가득차 빈 자리를 찾을 수 없다.
넥센과 두산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연장 혈투를 치렀던 맞상대. 올해도 한층 탄탄해진 전력으로 맞붙은 두 팀간의 대결에 관중들도 기대로 보답했다. 넥센 관계자는 "목동구장 시범경기 만석은 처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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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dn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