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간판스타 최정(27)이 강습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최정은 8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한화와 시범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했으나 5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정현석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어깨를 맞았다. 타구가 워낙 빨랐고, 최정이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강타당했다.
최정은 오른쪽 어깨를 잡고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SK 관계자는 "단순 타박상으로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향후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SK는 3루수 자리에 유격수 김성현이 들어가고, 최정의 타순에는 신현철이 유격수로 들어갔다. 이날 최정은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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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