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풍기는 동물 1위, 스컹크 만나면 코 아닌 눈 막아야 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08 16: 31

악취 풍기는 동물 1위로 꼽힌 스컹크의 가스가 시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스컹크를 만나면 코보다는 눈을 가려야 할지도 모른다.
최근 네이버캐스트는 '가장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동물'이라는 주제의 순위를 공개했다. 악취 풍기는 동물 1위는 모두의 예상대로 스컹크가 선정됐다. 스컹크는 적을 공격하지 않아도 냄새만으로 싸움을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심한 악취를 풍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컹크의 화학 무기인 황이 함유된 티올 분자는 눈물이 나게 하는 양파의 화학 성분과 같아 스컹크의 가스를 맞으면 잠시 동안 시력을 잃기도 한다.

스컹크의 뒤를 이은 악취 동물은 '독수리'다. 독수리는 5시간 만에 동물 시체를 처리하는데 이 과정에서 독수리의 몸에 지독한 냄새가 밴다고 알려졌다. 악취 풍기는 동물 3위를 차지한 수컷 코끼리는 다리로 흘러내리는 녹색 소변 때문에 몸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고 한다.
악취 풍기는 동물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취 풍기는 동물 1위, 독수리가 2위라니 의외네", "악취 풍기는 동물 1위, 스컹크 위험 동물이네", "악취 풍기는 동물 1위, 독수리는 시체 냄세네?", "악취 풍기는 동물 1위, 스컹크의 냄새 눈까지 멀게 하다니", "악취 풍기는 동물 1위, 코끼리 오줌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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