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김연아가 패배 인정했다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08 17: 15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김연아의 인터뷰를 왜곡해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IOC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 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소치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소트니코바의 경쟁 상대였던 김연아가 소트니코바에게 조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의 내용은 이렇다. 김연아가 "소트니코바가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였고,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기술이 매우 좋은 소트니코바를 이기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무근이다.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에 대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IOC의 어떤 관계자에게도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IOC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에게 정정을 요청한 상태다"고 전했다.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가만히 있어도 자극하는구나",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이러니 의혹이 생기는 것",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김연아를 두 번 죽이는 행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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