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정유미 모녀를 사로잡는 마성의 배려를 보여주며 4차원 엉뚱한 남자의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정준영은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정유미의 모친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했다.
정준영은 어머니를 도와 음식상을 차리는가 하면 웃음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그는 가면을 뒤집어쓰고 코믹 댄스를 추는가하면 장모에게 이승기의 ‘누난 내 여자라니까’를 불러줬다.

또한 어깨 안마를 해주고 장모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엉뚱한 4차원 남자였던 그는 장모 앞에서는 살가운 사위였다. 그는 장모의 미모를 칭찬했고 장모 역시 정준영에게 폭풍 칭찬을 하며 마치 스타와 팬클럽의 만남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정유미의 모친은 “정준영 덕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웃었다. 배려를 많이 해줬다”고 사위에게 고마워했다. 정유미 역시 “진짜 가족 같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가상 결혼을 다루는 ‘우결4’는 현재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 2PM 우영·박세영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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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