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재원은 언제부터 이렇게 요리를 잘했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3.08 18: 23

이번에는 탕수육이다. 배우 김재원이 명실상부 '만능 뽀마쉐프'에 등극해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 사는 소사랑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김재원과 김민종이 부모님께 드릴 요리에 나서며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그 중 김재원은 돼지고기를 이용한 탕수육을 선보였고 바삭바삭한 튀김은 물론 새콤달콤한 소스 만들기까지, 그의 요리에 이하늬와 신보라의 감탄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처럼 맛과 비주얼 모두를 만족하게 한 김재원의 탕수육 때문에 '사남일녀' 식구들은 한방 중 '먹방'에 빠졌다.

앞서 김재원은 감자 볶음과 떡국, 해물 수제비는 물론 신들린 마늘 까기와 다시마와 멸치를 이용한 육수 내기까지 '주부 9단 면모'를 과시, 일류 쉐프 못지않은 요리 실력으로 주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부엌에서는 '만능 뽀마쉐프'였던 김재원도 밖에서만큼은 허술, 허당 그 자체였다. 그는 부모님의 축사를 둘러보며 소에 이름표를 달아주던 중 그의 손길을 거부하는 듯 한 소에게 꼬리로 '불꽃 따귀'를 맞는 굴욕을 당한 것.
이처럼 김재원은 완벽한 만능 아들의 면모 속에서 빛나는 반전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김재원씨 이 참에 요리 프로도 하나 하시죠~", "김재원 미모도 빛났고 요리도 빛났다", "김재원 우리 엄마가 사윗감으로 찜했다는", "김재원이야말로 신이 내린 금손이다", "김재원 우리집에 초대하고 싶다", "김재원 요리 실력 보면 급이 다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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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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