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자메이카 생방 출연..패션·노래·댄스 ‘흥 넘쳤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08 18: 46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메이카 생방송에 출연해 패션, 노래, 댄스 무대를 꾸미며 흥이 넘친 모습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자메이카에서 리허설도 없이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자메이카 생방송 프로그램 ‘스마일 자메이카’에 출연했다.
클럽에서 우사인 볼트를 만나느라 밤을 꼴딱 새운 이들은 1시간 사이에 자메이카 생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화장도 스스로 하고 졸린 눈을 떠가며 생방송을 준비했다. 국민 프로그램이라고 여겨질 만큼 자메이카 사람의 반 이상이 보는 프로그램이었다.

노홍철은 독특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패션쇼를 펼쳤다. 하하와 스컬은 레게 뮤지션으로서 무대를 꾸몄다. 잠긴 목으로 노래를 불렀지만 갑작스런 음향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열정 가득한 무대 매너로 흥겨운 노래를 선사했다. 정형돈, 노홍철, 하하, 스컬은 자메이카 춤을 추는 마지막 순서까지 소화하며 생방송 출연은 마쳤다.
특히 노홍철의 저질 댄스와 싸이의 ‘강남스타일’까지 추며 파격적인 마무리를 했다. 자메이카 국민 MC인 키키는 “활력이 넘쳤다. 이 프로그램이 ‘무한도전’ 멤버들 덕에 살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자메이카 방송에 출연하고 레게 페스티벌을 즐긴 자메이카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또한 영화 ‘스타트렉’ 속 외계인으로 분한 멤버들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지구인과 기상천외한 종목으로 대결을 벌이는 ‘지구를 지켜라’ 특집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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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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