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클라라, 이혼 고백하는 최진혁에 '쿨한 반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08 21: 21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의 클라라가 이혼 사실을 고백하는 최진혁에게 쿨한 반응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응급남녀' 13회에서는 자신을 좋아하는 아름(클라라 분)에게 이혼 사실을 털어놓는 창민(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아름은 창민의 어머니 성숙(박준금 분)에게도 그의 마음을 밝히는 등 창민과의 해피엔딩을 위해 애써왔다. 그러나 창민의 마음 속에는 이미 전 부인 진희(송지효 분)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

이에 창민은 "아름 씨가 모르는 게 있는데, 사실 나 이혼남이다"는 돌직구로 이혼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아름은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그게 뭐 어떠냐"며 "내가 창민 씨에 대해 모르는 게 그것 뿐이겠냐"고 맞받아쳤다. 그리고 아름은 "결혼한 적이 있는지, 없는지 이제 알게 됐으니 창민 씨에 대해 또 하나 알게된 것 뿐"이라고 말하며 쿨하게 웃어보였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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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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