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 추락 추정 해역서 기름띠 발견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3.09 00: 29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를 수색하는 도중에 수상한 기름띠가 발견됐다.
베트남 교통부 차관은 8일 베트남 남부 해안에서 약 150km 정도 떨어진 해역에서 기름막이 목격됐다고 언급했다.
이미 어둠이 내리깔린 상황이어서, 베트남 해군은 날이 밝은 뒤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239명이 탑승한 쿠알라룸푸르발 베이징행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베트남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베트남 해군은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가 베트남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 지점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다.
말레이시아항공에 따르면 실종기는 7일 자정이 지나 이륙한 쿠알라룸푸르발 보잉 777-200 항공기(편명 MH370)로, 현지시간으로 오전 2시 40분쯤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와 교신을 주고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다.
239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중국 베이징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승객이 13개의 국적을 가졌지만 한국인 승객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 국적의 탑승객은 16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상자 없길", "말레이시아 항공기 예전에도 사고가 있었다는데...", "말레이시아 항공기 탑승객 무사하길", "말레이시아 항공기 빨리 찾았으면...",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생존자 있었으면"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여객기를 찾아 그나마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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