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82분' PSV, 위트레흐트 1-0 잡고 6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09 07: 57

박지성이 82분을 소화한 PSV 아인트호벤이 리그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PSV는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27라운드 경기서 위트레흐트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얻은 PSV는 승점 47점을 기록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페예노르트(승점 45)를 따돌리고 4위에 올랐다.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일조했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은 박지성은 후반 37분까지 소화한 뒤 마헤르와 바통을 터치했다.
0-0으로 후반을 시작한 PSV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6분 로카디아가 위트레흐트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15분엔 박지성이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 데파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V는 이후 위트레흐트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골 차의 리드를 지켰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미소를 지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