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콥병이란? 인간광우병… 6개월 내 사망 확률↑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09 08: 18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야콥병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13회에서는 야콥병 환자를 치료하는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응급실에 이송된 야콥병 의심 환자를 맡아 진료를 했다. 동료들이 야콥병 감염을 두려워해 선뜻 나서지 못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치료를 시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야콥병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야콥병은 인간 광우병이라고 불리는 병으로 대개 짧으면 3개월에서 반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야콥병은 성인 중에서도 특히 50대 후반에 발병률이 높은 병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초기에는 무력감, 수면 습관의 변화, 체중 감소, 집중력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 알아채기 쉽지 않지만 진행되면 짧은 시간 내에 죽음까지 이르게 된다.
질병이 진행되면 반년 이내에 간대성 경련 증세가 나타나며 소뇌 기능 장애, 대뇌 신경 마비 증상이 차례로 오게 된다.
야콥병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야콥병, 정말 무서운 병이구나”, “야콥병, 평소에 잘 관리해야”, “야콥병, 전염되는 거야?”, “야콥병, 치료 방법은 아직 없는 것일까” 등 두려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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