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의 시청률이 하락, 30%의 높은 벽을 실감케 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전국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7.9%)보다 3.9%P 하락한 수치다.
'참 좋은 시절'은 첫 회 23.8%의 높은 시청률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30.3%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방송분은 26~27%를 기록했고, 이날 24%까지 떨어지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참 좋은 시절'에는 강동옥(김지호 분)이 쌍둥이 동생 강동석(이서진 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으며 강동탁(류승수 분)과 강동희(옥택연 분)가 동석과는 달리 뭉클한 가족애를 보여 시선을 끌었다.
한편 같은날 방송된 드라마 MBC '황금무지개'는 14.8%,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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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