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12경기(9승 3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PSG는 9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스타드 아르망 세사리서 열린 2013-2014 리그1 28라운드 바스티아와 원정 경기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1골 1도움과 에세키엘 라베치의 2골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PSG는 승점 67점을 기록하며 2위 AS 모나코(승점 59)와 격차를 유지했다. 이날 1골을 추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23호 골로 2위 에딘손 카바니(14골)와 격차를 벌리며 득점왕을 예약했다.
PSG는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이브라히모비치가 루카스 모우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전반 19분엔 라베치가 이브라히모비치의 도움을 추가골로 연결시켰다.
PSG는 후반 들어 카바예, 마투이디, 파스토레 등을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43분엔 라베치가 쐐기골을 넣으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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