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희비가 엇갈렸다.
AT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서 다비드 비야의 2골에 힘입어 셀타 비고를 2-0으로 제압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원정 경기서 0-1로 충격패를 당했다. 리그 18위에 올라 있던 바야돌리드에 덜미를 잡혔다.

이날 경기 결과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승점 63)를 3위로 따돌리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1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64)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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