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와 양세찬이 시청자 미션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최근 진행된 tvN '코미디빅리그' 공개 녹화에선 '캐스팅'의 웃음 제조기 이진호와 양세찬이 상상초월 시청자 미션으로 객석을 뒤흔들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두 사람은 단순해 보이는 시청자 미션마저도 코너의 웃음 포인트로 승화시키는 발군의 개그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끈다.
지난주 방송에서 '캐스팅'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달성을 기념해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제안했다. "방송 후 '코미디빅리그'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성하면 다음 무대에서 시청자 미션을 실천하겠다"는 것.

방송 직후 '코미디빅리그'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 '캐스팅'의 시청자 공약 조건은 성사됐다. '캐스팅' 멤버들은 시청자들과의 인터넷 실시간 채팅을 통해 다음 무대에서 선보일 시청자 미션을 받았으며, 최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이 미션을 실천했다.
'캐스팅'은 시청자 미션을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방향으로 코너의 내용을 구성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특히, 이진호는 직접 시장을 돌아다니며 미션용 특별 소품을 구매하는 등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는 후문.
'캐스팅'이 무대에서 선보인 시청자 미션이 무엇인지는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코미디빅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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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