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공서영 ‘대화가 필요해’, 오늘 첫방..뭐가 새롭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09 10: 36

MBN ‘대화가 필요해’가 새로운 ‘세대 배틀 토크’로서 야심찬 첫 출격을 알린다.
9일 첫 방송되는 ‘대화가 필요해’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얼굴 맞대고 치열한 정면 토론으로 맞붙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 쇼. 방송인 김성주와 공서영이 MC나서 세대 해결사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대화가 필요해’ 1회에서는 ‘결혼이 장난이니?’라는 타이틀 아래 요즘 신세대의 이기적인 결혼관을 두고 벌이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불꽃 튀는 공방전을 담아낼 전망. 이와 관련 ‘대화가 필요해’의 ‘톡톡톡(TALK TALK TALK) 관전 포인트3’를 짚어봤다.

◆ TALK 1. 김성주-공서영, 호흡 척척 ‘세대 오작교 MC’ 선언
‘대화가 필요해’는 김성주와 공서영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깔끔하고 맛깔 나는 진행 능력으로 ‘무한 신뢰’를 얻고 있는 김성주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넘치는 예능감까지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단정한 말솜씨와 아름다운 미모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들뜨게 만들던 공서영이 프리랜서 전향 이후 첫 예능 MC로 합류, 탄탄한 메인 MC라인을 구성했다.
김성주와 공서영은 한 치의 양보 없이 펼쳐지는 ‘세대 전쟁’ 속에서 객관적인 중재자로 나서는가 하면, 감출 수 없는 예능 본능까지 발휘할 것을 예고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첫 MC호흡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프로그램에 쫄깃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제작진의 귀띔. 이에 김성주, 공서영이 조화를 이룬 ‘세대 오작! MC’ 탄생이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취시키고 있다.
◆ TALK 2. 세대 타파! 헉~ 소리 나는 ‘파격 세대 차이’ 조율하는 대화의 장
‘대화가 필요해’ 1회에서는 젊은 세대의 ‘상상초월 결혼관’이 신구세대를 싸우고, 화해하게 할 도마에 오른다. 그야말로 ‘헉’ 소리 나는 사연을 가진 젊은 세대 대표 출연자들이 등장, 기성 세대 대표 패널 선우용여, 배연정, 박준규 등과 열띤 논쟁을 벌이게 되는 것. 특히 부부 사이에 철두철미한 사생활을 주장하며 아내를 두고 미혼인 이성 친구와 4박 5일 해외여행을 다녀온 남편,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생각하며 아이 없는 ‘딩크족’의 삶을 지향하는 부부 등의 사연이 기성세대들의 뒷목을 잡게 한다.
하지만 ‘대화가 필요해’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서로 다른 생각 속에서 타협점을 찾는 등 그야말로 세대를 타파하는 폭넓은 대화의 장을 마련할 전망이다.
◆ TALK 3. 기성세대 30명 VS 젊은세대 30명, 개혁적인 ‘대규모 신-구 맞짱 토론’ 탄생
‘대화가 필요해’에서는 기성세대 대표 패널과 젊은 세대 대표 일반인 출연진 외에 기성세대 30명과 젊은 세대 30명의 방청객들이 초대돼 토론을 벌인다. 세대별로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확보, 보다 넓고 깊은 시각에서 세대 결론을 도출해내는 것.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개혁적인 ‘대규모 신-구 맞짱 토론’을 선보이는 셈이다. 이에 나와 비슷한 세대 혹은 다른 세대들은 같은 문제를 두고 어떤 의견들을 표출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대화가 필요해’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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