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측 "쌈디와 의기투합…레이블 AOMG 공동대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09 11: 02

힙합 뮤지션 박재범과 사이먼디(본명 정기석)가 의기투합했다.
박재범이 이끄는 레이블 AOMG 측은 9일 오전 OSEN에 "슈프림팀 출신 사이먼디가 박재범과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레이블 AOMG의 공동대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9일 사이먼디의 생일 파티를 기념한 클럽 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는 AOMG의 공동대표가 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함께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대표가 된 두 사람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오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행될 계획.

지난 1월 데뷔시절부터 6년간 몸담고 있던 아메바컬쳐를 떠나 독자적인 활동을 선언했던 사이먼디는 9일 오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디에이(THE A)에서 '백앤포스-리:버스(BACKnFORTH-Re:Birthday)란 타이틀로 생일을 겸한 힙합 공연을 개최해 화제가 됐다.
이날 AOMG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함께 'Re:Birth AOMG'라는 글을 게재해 두 사람의 의기투합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사이먼디가 박재범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게 된 AOMG에는 그레이, 로꼬, 전군, 어글리덕, DJ 펌킨, DJ 웨건, 박재범의 비보이 크루인 AOM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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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공식 트위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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