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반도체 부품공장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09 11: 36

안성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째 진화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안성소방서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안성맞춤대로에 위치한 한 공장 내 3층짜리 반도체 생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3층에서 시작된 이 불은 현재 연 면적 1만9천834㎡ 규모에 달하는 작업장 중 3층 전부(6천여㎡)를 거의 다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불이 시작될 당시 근로하고 있었던 15명의 근로자는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공장은 최신 휴대전화 '갤럭시 S5'의 반도체 부품을 하청 생산하고 있다. 다른 건물과 떨어져 있어 불이 번지지는 않고 있지만 3층 내부가 유독가스로 가득차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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