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분’ 박지성, 최고 활약으로 팀 6연승 견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09 11: 59

박지성(33, PSV 아인트호벤)이 82분을 소화하며 팀의 리그 6연승을 이끌었다.
PSV 아인트호벤(이하 PSV)는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27라운드 경기서 위트레흐트를 1-0으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전반 2분에는 결정적인 기회가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시즌 3호골을 아쉽게 다음으로 기약하기도 했다.

경기 후 골닷컴 네덜란드판은 박지성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4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로 평가하기도 했다.
0-0으로 후반을 시작한 PSV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6분 로카디아가 위트레흐트의 골망을 갈랐다. PSV는 이후 위트레흐트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골 차의 리드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얻은 PSV는 승점 47점을 기록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페예노르트(승점 45)를 따돌리고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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