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세계 최대 광고그룹 옴니콤과 1억$ 광고계약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3.09 12: 17

인스타그램이 광고계약으로 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화로는 무려 1061억 여 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9일(한국시간) 이코노믹 타임즈, BGR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이 세계 최대 광고마케팅 회사 옴니콤(Omnicom) 그룹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옴니콤은 전세계적으로 1억 5000명의 이용자들에게 자신들의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게 됐다. 이는 내부 소식에 정통한 익명의 몇몇 인물들로부터 나온 소식으로 광고·마케팅 전문 매체 AD Age를 통해 첫 보도됐다.

옴니콤 그룹은 TBWA, BBDO와 같은 자사 계열사들의 콘텐츠들을 이용자가 로그인을 했건, 하지 않았건 하루 이상 동안 비디오 또는 사진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옴니콤 그룹은 클라이언트사들을 위한 브랜드 인지도 측정 또는 특정 소비자들을 위한광고 분석 등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옴니콤 그룹과 같은 기업 광고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광고 수익을 올리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다. 인스타그램은 이러한 파트너십 관계를 매우 제한된 곳들과 장기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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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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