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기체 결함 가능성 낮다?...테러인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09 12: 38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에 대해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239명이 탑승한 쿠알라룸푸르발 베이징행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베트남 해상으로 추락했다. 베트남 해군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베트남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지점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다.

말레이시아항공에 따르면 실종기는 7일 자정이 지나 이륙한 쿠알라룸푸르발 보잉 777-200 항공기(편명 MH370)로, 현지시간으로 오전 2시 40분쯤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와 교신을 주고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다. 23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중국 베이징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에 대해 미국정부가 조사에 들어갔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현재 조사의 초기 단계로,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이 테러와 연관이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지만,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외무부가 추락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탑승자 2명이 과거 태국에서 도난신고된 자국민의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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