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도루왕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종호(30)가 시범경기 팀 첫 홈런을 작렬시켰다.
김종호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선두 타자로 나와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밀어 때린 타구에 힘이 실렸다. 송승준의 묵직한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 쳤다. 김종호의 홈런을 앞세워 NC는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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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