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우완 에이스 윤희상(29)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다.
윤희상은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윤희상은 1회 한화 1번타자 정근우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 고동진을 느린 커브로 헛스윙 삼진 잡았다. 그러나 김회성에게 우중간 가르는 2루타, 최진행에게 초구에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최진행에게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송광민을 중견수 뜬공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정현석에게 던진 변화구를 통타당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비록 홈런을 맞았지만 윤희상은 후속 이양기를 2루수 직선타, 엄태용과 정근우를 유격수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에도 고동진을 중견수 뜬공, 김회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태균을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역시 최진행을 유격수 뜬공 처리한 다음 송광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정현석을 유격수 앞 병살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부터는 마운드를 전유수에게 넘겼다. 총 투구수는 34개로 스트라이크 22개, 볼 12개. 최고 143km 직구(19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15개) 체인지업(7개) 투심(3개) 커브(1개)를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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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