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후배인 곽현화에 밀려 공백기를 가졌던 과거를 고백했다.
김지민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무명시절 서러웠던 건 2007년 '개그콘서트-불청객들' 코너를 할때였다. 당시 나는 예쁜 여자 역할을 맡았는데, 어느 날 출근했더니 선배들이 '너 오늘부터 안 나와도 된다'고 했다"며 출연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 대신 곽현화가 대신 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지민은 "내가 곽현화보다 키랑 몸매 모든 게 다 밀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김지민은 무명시절, 3000만원을 제안한 섹시화보를 거절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비키니도 입어야 했다. 노래 못하는 데 가수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섹시화보를 하루 만에 거절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민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뿜 엔터테인먼트'에 출연, "느낌 아니깐"이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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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바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