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회성, 시범경기 첫 홈런 작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3.09 14: 39

한화 내야수 김회성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회성은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와 시범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6회 3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1로 리드한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회성은 SK 우완 제춘모의 6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18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 110m. 

지난 2년간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회성은 올해 한화의 새로운 3루수로 이대수와 경쟁 중이다. 시범경기에서 연이틀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하고 있는 김회성은 이날 1회 첫 타석에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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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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