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석이 잘 해줬다".
한화 김응룡 감독이 외야수 정현석을 칭찬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 시범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 패배를 갚으며 개막 2연전에서 1승1패를 거뒀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정현석이 공수에서 전체적으로 잘 해줬다"고 수훈선수를 꼽았다.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정현석은 2회 결승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고, 수비에서도 다이빙채키와 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어 김응룡 감독은 "투수진은 정민철코치가 전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투수 로테이션대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NC와 시범경기에 케일럽 클레이가 첫 선발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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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