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 부산 KT의 경기 종료 후 문태종이 딸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잇다.
LG가 17년 묵은 우승의 한을 최다관중 앞에서 속시원하게 풀었다.
창원 LG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부산 KT를 95-85로 제압했다. 40승 14패 고지를 밟은 LG는 모비스와 동률이 됐지만 맞대결 골득실에서 앞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1997년 창단한 LG는 무려 17년 만에 첫 정규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리게 됐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