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화이트데이에 감동의 선율 들려준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3.09 16: 21

레인보우 브리지(Rainbow Bridge)를 작곡한 세계적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41)이 한국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그의 특별한 선율을 들려준다.
스티브 바라캇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러브 콘서트'로 그의 감수성이 묻어나는 피아노 선율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16일에는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서 한 차례 공연을 더 벌인다.
스티브 바라캇은 지난 2000년 발매한 컬렉션 앨범 레인보우 브리지(Rainbow Bridge)를 통해 한국 팬들과 친숙해지기 시작했다. 지난 2006년 겨울 세종문화회관서 가진 첫 한국 공연서 전석매진의 기염을 토했고, 2008년에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 기념콘서트를 한국에서 열기도 했다. 가수 휘성, 선민과 지난 2010년 합동공연을 통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인연을 보여줬다.

‘레인보우브릿지’는 드라마의 CF, 라디오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등 10여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스티브 바라캇의 대표곡. 
 
 '레인보우 브릿지'서 영감을 얻어 릴레이션쉽(관계) 브랜드 '레인보우 브릿지 스토리(https://www.facebook.com/rainbowbridgestory)'를 런칭한 스티브 바라캇은 "“지난 몇 년 동안 내 음악이 사람들의 삶에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것을 내가 받은 수천개의 메시지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 특별한 순간들은 결혼식부터 첫 데이트, 졸업식 그리고 KTX 기차 여행까지 매우 다양했다”며 레인보우브릿지 스토리의 탄생에 한국 팬들의 영향이 적지 않았음을 설명하기도 했다.
14일과 16일 벌어지는 공연에서 스티브 바라캇은 '레인보우 브릿지' ‘휘슬러의 노래’, ‘플라잉’, ‘데이 바이 데이’ 등 듣기만 해도 친숙하고 아름다운 피아노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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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브릿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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