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양현석 "한희준, 결정적 한방 없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09 16: 57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심사위원 양현석이 참가자 한희준에게 결정적인 한 방이 없다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9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한희준은 버나드 박과 정반대되는 스타일이다. 버나드박을 헤비급이라고 표현했는데 잔기술이 없다. 한희준은 몸이 참 가볍고 잔펀치도 잘 치고 섬세하고 잘 피하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없다. 이제 진짜 한 방을 장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머지 두 심사위원 박진영, 유희열의 의견은 갈렸다. 박진영은 "이 노래를 들을 땐 김건모 생각이 났다"며 아쉬워했다. 유희열은 "어쩌면 한희준은 가장 힘든 싸움을 했던 참가자일 수 있다. 우리들의 선입견과 싸워야 했던 참가자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가요에 매우 최적화된 느낌이다. 힘든 곡을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 자리에서 한희준은 김건모의 곡 '미련'으로 심사를 받았다.
한편 이날 'K팝스타3'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8 결정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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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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