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배민아 놓고 박진영 vs 양현석 의견차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09 17: 09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참가자 배민아를 놓고 박진영과 양현석이 의견 차를 보였다.
9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배민아는 애즈원의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를 선곡해 불렀다. 배민아의 무대에 박진영은 "애드리브가 좋았다. 하지만 연예인은 날라리한테 좋은 직업이다. 가사를 들으면 그 감정 뭔지 알아라고 이용해서 하는 것인데 아직 그건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양현석은 "나는 박진영하고 다른 생각이다. TOP10에 올라온 참가자 중에서 배민아가 샘김과 함께 가장 어리다. 16살이다. 16살에게 사랑에 대한 경험을 표현하라는 건 무리일 수 있다"며 "알앤비 가수로서 희소성을 가졌다"고 칭찬했다.

유희열 역시 배민아의 음색을 칭찬했다. 그는 "음색이 좋다. 그 음색이 특히 우리가 좋아하는 음색이다. 노래를 어쩌면 저렇게 예쁘게 부를까 싶다"고 평했다. 이어 "발음이 참 좋다. 발음은 우리가 알려줄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팝스타3'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8 결정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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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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