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남영주, 고음 안 피했다..'반응은 글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09 17: 23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참가자 남영주가 고음에 내지르는 창법을 시도했으나 심사위원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남영주는 9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박진영의 곡 ‘너의 뒤에서’를 불렀다. 그는 "이번에는 고음을 피하지 않겠다"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으나 심사위원들은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박진영은 "고음을 지르는 순간부터 뒤로 빠졌다. 고음에 가니까 감정을 다 어디다 버리고 왔다”고 아쉬워했다. 양현석 역시 “아까 좋아하는 노래라고 했는데 남영주가 ‘너의 뒤에서’를 부른 건 선곡 미스다. ‘너의 뒤에서'를 어떻게 다르게 부를까라는 포인트로 봤는데 기대 이상의 무대는 아니었다. 기성가수처럼 부르는 느낌 받았다"고 평했다.

유희열도 "우리가 오랫동안 음악을 해왔기 때문에 신선한 걸 발견 못한 것 같다"며 "스튜디오에서 마이크발 잘 받는 가수인 것 같다. 요즘에는 느낌으로 가는 곡이 많아 방향을 선회하면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수될 확률 높다"고 위로했다.
이날 ‘K팝스타3’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8 결정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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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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