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망언 2연타에 누리꾼 질타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09 18: 09

일본 나카야마 유신회 의원의 위안부 발언이 전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두 차례 연이은 망언에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나카야마 의원은 지난해 6월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연행에 대해 "자기 자식과 이웃의 딸이 연행되는데도 보고만 있는 것은 겁쟁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여러 비난 여론을 받았음에도 나카야마 의원은 또 한 차례 위안부 발언으로 눈총을 사고 있다.
아사히 신문에 의하면 나카야마는 9일 "일본 위안부에는 일본 여성도 있었다"며 "한국 여성은 거짓말만 하고 있다"며 상식 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나카야마는 "일본 여성은 자신이 위안부였다고 누구도 말하지 않는데, 한국 여성은 그렇지 않다. 인종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등의 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들은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저 인간 또 저러네"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이것이 일본의 수준인가?"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인종까지 걸고 넘어지다니 이건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제 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일본은 아직 반성하지 않고 있다”, "나카야마 위안부 발언, 이제는 정신차리도록 뭔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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