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새봄맞이 금연여행을 떠났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금연의 섬' 증도로 떠난 '금연여행' 1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른 날과 다르게 아침부터 진수성찬을 받은 멤버들은 의심 속에서 맛있게 밥을 먹었다. 알고 보니 엄청난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1박2일 동안 금연을 해야했던 것.

지난 12월 김주혁이 올해 꼭 하고 싶은 일로 금연을 꼽은 것에 이어 멤버들이 건강검진에서 흡연으로 건강이 안좋다는 진단을 받아 제작진이 금연여행을 마련했다.
김주혁은 "그렇게 하면 처음으로 오래 금연하는 거다"며 "최장시간 금연이 국제선 비행기 탈 때 정도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이런 말 해서 죄송하지만 중요한 건 식후땡이다"며 "이걸 한 대 보장해주고 시작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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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