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 측이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연애매체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7일 “김연아의 열애와 관련한 온라인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30)과의 열애설을 처음 보도한 매체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아 측에서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디스패치의 보도내용과 디스패치가 KT에 제공한 동영상 등으로 알려졌다. 사생활 침해라는 의미다.
올댓스포츠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함께 김연아가 김원중과 함께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한 이후 이와 관련한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며 “사생활을 침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으로 인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대응할 것”이라 전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