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케이윌, 부모님께 쓴 편지 읽다 눈물..'울컥'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09 18: 25

가수 케이윌이 부모님께 쓴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보였다.
케이윌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혹한기 훈련을 떠나기 전 진짜 전쟁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상황을 가정하며 사랑하는 부모님께 가상 유서를 남겼다.
이날 케이윌은 차분한 모습으로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군이라는 곳은 확실히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며 “마음이 울컥해지는 걸 보니 말입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부모님 생각에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보였다.

케이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한테 오랜만에 편지를 써서 그런것 같다”며 “갑자기 울컥했다. 너무 창피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형식은 “(케이윌의) 그때 그 마음이 이해된다”며 케이윌의 마음을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이병 케이윌과 헨리가 기존 멤버, 선임들과 함께 특공 불사조 특공대대의 살벌한 혹한기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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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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