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방용국, 공연서 자작곡 'Q' 첫공개…파트너는 힘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09 18: 55

그룹 B.A.P 리더 방용국이 자작곡 '큐(Q)'를 콘서트장에서 첫 공개했다. 베일에 가려졌던 방용국의 듀엣 파트너는 힘찬이었다.
방용국은 8~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에서 예고했던 '큐'를 최초 공개했다. '큐'는 늦은 새벽 밤 라디오 소리처럼 조용히 들려오는 방용국과 힘찬의 진심어린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
앞서 비스트 양요섭, 시크릿 송지은, B.A.P 막내 젤로 등과의 작업을 했던 경험이 있는 방용국은 새로운 자작곡 '큐'를 B.A.P 멤버 힘찬과 완벽히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방용국은 무대 위 계단 옆에 움크리고 앉은 채 묵직한 중저음 랩을 읇조렸고, 힘찬은 이를 감성적인 노래로 받아내 '큐'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방용국이 콘서트를 통해 자작곡 무대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앞서 지난해 2월 열렸던 첫 단독 콘서트에서 '세크리멘탈 컨페션(Sacramental Confession)'을, 그리고 뒤이어 열린 'B.A.P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와 앙코르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얼스 서울 원티드(B.A.P LIVE ON EARTH SEOUL WANTED)'에서는 멤버 힘찬과 호흡을 맞춘 '섹시 클랩(Sexy Clap)'을 각각 선보이며 뛰어난 음악성과 탄탄한 랩 실력으로 팬들을 사로 잡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서울 공연을 끝마친 B.A.P는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4개 대륙에서 총 20회 공연으로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gato@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