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가 파인애플 상병에게 “판다처럼 생겼다”고 말해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헨리는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하얀색과 검정색 크림으로 위장을 하는 파인애플 상병에게 “판다처럼 생겼다”고 폭탄 발언을 해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앞서 헨리는 이 상병에게 파인애플을 닮았다고 말해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다. 이에 2차 파인애플 사태가 발생할까 염려했던 대원들은 긴장 속에서 상병을 바라봤다. 다행히도 파인애플 상병은 모든 것을 해탈한 듯한 미소를 지어 상황을 조용히 넘길수 있었다.

이어 헨리는 자신의 얼굴에 위장을 하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아 좋았다”며 첫 위장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이병 케이윌과 헨리가 기존 멤버, 선임들과 함께 특공 불사조 특공대대의 살벌한 혹한기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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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