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멤버들이 무미무취의 전투식량도 맛있게 폭풍흡입 하는 모습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훈련 후 따뜻한 식사대신 특전식량으로 저녁을 때웠다. 특전식량은 일반적인 전투식량과는 다르게 냄새도 나지 않고 맛도 없는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 먹는 식량이었다.
식사 전 선임들은 “새로운 세계를 느끼게 될 거다”라며 ‘진짜사나이’ 멤버들에게 겁을 줬다. 과자같이 생긴 전투식량은 벽돌 수준의 딱딱함까지 가지고 있었다. 이에 김수로는 “50대는 딱딱해서 못 먹겠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김수로는 이내 전투식량으로 배를 채우고 “정말 신기한 게 배가 덜 고프다”며 맛있게 먹었다. 서경석과 케이윌은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다”며 맛있게 먹어 선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이병 케이윌과 헨리가 기존 멤버, 선임들과 함께 특공 불사조 특공대대의 살벌한 혹한기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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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