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의 이서진이 김희선과 박주형을 호텔에서 마주치고 충격 받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6회분에서는 동석(이서진 분)은 호텔에서 해원(김희선 분)과 승훈(박주형 분)을 마주치고 혼란스러워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동석은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승훈과 해원을 만났고 승훈은 또 "파트너는 어디 있냐"며 "우리는 어제 스위트룸에서 잤다"고 동석을 자극했다.

이에 동석은 일 때문에 호텔에 왔다고 했고 승훈은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며 "다음에 오면 스위트룸에 묵어봐라. 좋다"고 계속해서 동석을 건드렸다.
이에 해원은 어쩔 줄 몰라했고 "배고프다. 밥 먹고 가자"고 승훈을 재촉했고 동석은 그런 해원을 보며 복잡한 눈빛을 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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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참 좋은 시절' 화면 캡처